안녕하세요.
에디터 뿌까🐹입니다.
요즘 감기와 독감, 코로나가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죠. 저도 얼마 전 작년에 이어 2번째 코로나 확진 진단을 받으며 며칠을 앓았답니다.😥 몸이 아프면 괜시리 마음도 허전해지듯이, 홀로 방 안에 격리되어 고립된 상태로 있으니 외로운 감정이 극대화 되는 기분이었죠.
하지만 고립의 시간 속, 의외로 나와 타인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은 오히려 더 크게 받았어요. 따뜻한 죽을 깜짝 배달시켜준 오래된 친구, 몸 상태를 걱정하는 지인들의 연락 덕분이었죠. 나의 건강과 안부를 궁금해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정신없는 일상이 흐트려놓은 어수선한 마음 때문에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요. 외부와 단절되어 홀로 보낸 시간이기에, 짧지만 타인과 연결된 순간 순간들은 더욱 고마운 기억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득 우리 주위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년들에게도 이처럼 짧지만 강렬한 연결의 순간들이 자주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한 선물이나 장문의 문자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뉴스레터 이름처럼 그저 서로의 안녕을 묻는 순간들로 연결의 기억을 쌓아나간다면, 고립과 은둔의 상황을 훨씬 따뜻한 단어들로 메워나가는 연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
|
연말의 여러 일정으로 인해, 평소보다 2주 일찍 발행하게 된 12월의 편지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뉴스레터가 은둔과 고립의 주제를 넘어 공감과 위로의 편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화면 넘어 든든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구독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건강과 사랑으로 가득 채울 2024년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타인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신경이 곤두서고, 건강과 미래에 대한 염려를 자주 하고,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이 안온다면? 당신은 '예민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홍진 교수의 저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에서는, '외부 자극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하고 자극적인 환경에 쉽게 압도당하는 민감한 신경 시스템을 가진 사람'으로 매우 예민한 사람을 정의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의 세상은 마치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한 복잡한 컴퓨터와 같아, 남이 보고 듣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뇌가 과부화가 오기 쉽다 합니다. |
|
|
책은 예민한 기질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는데요. 이들 중 예민한 성격을 잘 다루고 조절하지 못해 고립, 은둔의 상황으로 빠지는 경우도 다수 있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쉽게 지치는 탓에, 아예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하여 어떠한 자극도 받지 않겠다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이 또한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이 결코 아닙니다. 홀로 고립된 시간이 길 수록 과거의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들이 끊임없이 떠오르며 걱정을 반복하고, 이를 잊고자 SNS속 자극적인 사건과 영상을 접하며 더욱 마음은 혼란스러워집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책은 '안전기지'를 만들 것을 권합니다. 안전기지는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마음이 편해지는 대상으로, 가족, 친구, 동물, 물건, 직업 등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외부 환경을 겪더라도 마음 편히 되돌아올 수 있는 자신만의 안전기지 속에서, 편한 대상과 함께 새로운 것을 접하며 과거의 부정적 경험을 상쇄시키는 긍정 경험들을 쌓아 나가면 가장 좋다 말하죠. 그 후에는 예민한 성격을 오히려 잘 발휘하여, 창의적 사고로 남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개발해내거나,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여 인정을 받거나, 타인의 심경과 상황을 잘 헤아려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등 자신만의 장점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내가 예민한 사람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테스트, 예민함을 극복하는 나만의 좋은 자동적 사고 만들기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자신의 예민한 기질로 인하여 쉽게 방전되고 지치는 경험을 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그동안은 그저 타고난 성격이기에 극복할 수 없는 문제라 치부했다면, 책을 접하고 나서는 '나는 어떻게 내 예민함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찬 생각과 함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거에요.🎧 |
|
|
휴식 그리고 관계가 필요한 이유
글쓴이.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박은미 대표 |
|
|
‘정신병동에 있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예전에 만났던 한 청년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초중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환경이 그렇게 압박이 되고 부담이 심했다고 한다. 자살시도로 정신병동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는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그렇게 좋았더랬다.
‘짤리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요’ 한 청년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빠릿빠릿한 노동자를 선호하는 공장에서 행동이 느리고 사교적이지 않아 며칠만에 짤리기 일수였다. 끊임없이 다른 공장으로 전전하는 상황에서 몇 군데를 다녔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우울했고 무기력했다. 이 청년의 소원은 한 곳에 오래 다닐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을 찾는거였다.
‘학교에, 선생님들에게 다 속은 느낌이에요.’ 순수미술을 전공했는데 집이 부유한 학생들은 대부분 유학가거나 대학원을 가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4학년이 되며 경제적인 문제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의 청년들은 졸업 후 돈을 들여 디자인, 영상제작 등 추가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런 현실을 마주하며 이 청년은 사회에 속은 느낌이고, 배신감이 든다고 했다.
‘이제 자리 좀 잡으려고 하니까 병이 찾아왔어요.’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했어요. 돈도 모으고 미래도 계획하고요.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 더 큰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병이 찾아왔어요. 휴직을 하고 수술을 받고 회복이 좀 되서 복직하려던 차에 또 다른 병이 발견되었어요.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했어요. 이 청년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
|
|
청년들은 사회로 나오기 전에 이미 번아웃이다. 생존 경쟁에서 뒤쳐질까, 소외될까 늘 긴장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자기 몸이 타서 없어질때까지 스스로의 상태를 알아차릴 여유조차 없었다. 그래서 청년들은 아프고, 힘들고, 두렵다. 청년들에게는 지금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를 돌보며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려보는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면 청년들은 계속 노동시장 밖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일을 선택하고, 에너지가 없는데 어떻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출산까지 해야 하며,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청년들은 계속 무기력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 우울할 수밖에 없다.
최근 한 어머님이 사무실에 찾아오셔서 하소연을 하셨다. 자녀가 30대 중반인데 대학을 졸업후 집 밖 출입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어렵게 병원에 가서 확인한 결과 경계성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오랜시간 집에만 있어서 점점 말과 행동이 퇴행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주 2회라도 또래 친구들을 만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갈 곳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실 이 문제는 이 청년이 경계성 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겪는게 아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 직장, 일터가 아니면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사회로부터 고립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우울해진다. 일상성이 무너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잠도 잘 못자게 되면서 육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긴다. 이런 고립상태의 청년들에게 상담도 필요하고, 일자리도 필요하지만 이전에 더 중요한 건 일상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이다.🍀
마지막으로, 은둔, 고립의 기간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란 드라마에서, 정신병동에서 퇴원한 후 자살을 한 공시생의 아버지는 매일 같이 병원 밖 벤치에 앉아 아들이 머물렀을 병실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하루를 보낸다. 정신병동의 수간호사가 그 아버지를 위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몇 날이고 그 아버지가 앉은 벤치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서 아버지가 먼저 입을 뗄 때까지 곁을 지켜준다. 청년들에게 당장의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그저 그 아픈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질 때까지 옆에 그저 있어 주는 것. 그런 위로가 요구 이전에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
|
|
‘나는 여전히 엉망이지만 이제는 부분적으로 괜찮은 부분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 됐다.
앞으로도 괜찮은 부분들을 잘 엮어가면서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니트컴퍼니 참여자 수의 업무일지 기록 중에서- |
|
|
*(사)니트생활자는 무업기간을 보내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관계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비영리스타트업입니다. |
|
|
님은 문화활동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저는 영화와 전시 관람을 좋아해요. 특히 혼자 미술관에 다녀오면 뭔가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참 좋더라고요. 선행 연구에 따르면 문화예술활동이 개인의 삶과 생활에 대한 행복감을 높이고(김승혁, 2019) 사회적 유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김려정 등, 2022)고 해요.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여러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가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예술이라고 하면 괜히 어렵게 느껴지진 않나요? 위에서 말하는 문화예술활동은 음악 감상, 책 읽기, 영화 관람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을 모두 포함해요. 예컨대 음악 감상은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공동체적 교류가 가능(오명규 등, 2019)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악기를 불고 두드리며 퉁기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지지 상실에 대한 치유로 이어질 수 있다(서수인 등, 2014)고 하니, 어쩌면 문화예술의 효과가 고립에 대처하는 가장 비가시적이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예방적인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사단법인 오늘은>은 ‘청년 모두 artist’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고립’을 주제로 한 연구부터 정서적 탈진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키트 발송, 고립-탈고립을 오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1박 2일 캠프까지 문화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들이 커서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피카소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고유한 개성을 가진 존재들인데 입시, 취업 등을 거치며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잊고 살아가고 있진 않았나 자조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술을 통해 청년을 지원해주겠다는 <오늘은>의 슬로건과 활동들이 나답게 살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주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괜스레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뿐만 아니라 문화포털, 서울문화재단 등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양한 문화정보들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남은 2023년은 문화예술과 함께하며 우리의 마음을 챙기고 사회의 정답지 너머를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
|
|
<사단법인 오늘은>의 미션 선언문
우리의 미션은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의 기준에서 벗어나
청년 각자의 고민과 가치가 담긴 삶의 기준을 발굴하고,
각자의 행복기준에 적합한 도전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
|
|
여러분은 일년 중 어떤 날을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시나요? 저에겐 크리스마스가 그러합니다. 차가운 날씨를 싹 잊게 만드는 알록달록한 불빛과, 기분 좋은 멜로디로 가득찬 캐롤들이 만드는 특유의 분위기를 정말 애정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12월이 시작되면 도입부만 들어도 설렘이 가득차는 캐롤들로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워놓고 한달 내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곤 하죠.
겨울 시즌이 되면 마치 경쟁하듯 펼쳐지는 웅장하고 화려한 트리들 덕분에 우리의 눈은 몇달간 즐겁기도 한데요. 올해 저는 크리스마스 관광지로 유명한 서울시 중구의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외관을 먼저 둘러보고 왔습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건물 외벽을 감싼 일루미네이션에 흠뻑 빠졌던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연말의 아름다운 볼거리들이 많은 요즘이니, 꼭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구경하시며 기분 전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여러분께 또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귀여운 쿠키잖아요! 저는 크리스마스마다 쿠키나 케이크를 만드는 저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올해는 간단해서 따라하기 쉽고 재밌는,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예스 루돌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예스 과자를 혹시 좋아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다른 과자에 응용도 가능합니다.) |
|
|
[오예스 루돌프 만들기] 준비물
💜 오예스 과자
🤍 초코펜(블랙, 화이트)
💜 프레즐 과자
🤍 루돌프 코 용 초콜릿
(동그랗고 색깔있는 모양이 예뻐요!)
전 미니 오예스 과자와 초코펜은 다이소에서, 프레즐 과자와 M&M’s 초콜릿은 세계과자점에서 구매했습니다.
|
|
|
[오예스 루돌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프레즐 과자를 루돌프 귀 모양으로
쪼갠 후 오예스에 꽂아줍니다.
2. 화이트펜으로 눈과 코(접착용)를
살짝 그려줍니다.
3. 코(초콜릿)를 붙여주고 살짝 굳힌 후
눈동자를 그려주면 완성! |
|
|
👈 완성작은 이런 모양이랍니다
눈빛에서 약간의 광기가 보이는 듯 하지만
그럭저럭 귀여운 루돌프가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초코펜으로 동그란 모양의
하얀 루돌프 눈을 짜는게 어려우니,
화이트 초콜릿을 붙여 눈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
프레즐 과자 자르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뿔 모양은 제각각이 되었지만, 이것도 나름 귀여운 것 같지 않나요? 만드는 과정이 재밌기도 하고, 진지하게 만들고 있는 제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나누어 먹는 즐거움도 있어, 정말 쉽고 간단하게 귀여운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신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각자만의 방법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
|
겨울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면, 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겨울 바다를 꼽고 싶어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쨍한 여름 바다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푸른 하늘 아래 인적이 드문 모래사장이 드넓은 겨울 바다만의 풍경 말이죠. 두 눈으로 다 담을 수 없는 꽉 차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면, 제 마음도 긴장의 끈을 탁 놓을 수 있는 느낌이 들어 좋아해요.🌅
겨울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저만의 명소는 바로 양양에 위치한 "P.E.I. coffee"라는 카페입니다. 마치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무한의 바다를 한없이 푹 빠져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만들어내는 듯 한 하얀 파도를 바라보며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인 마카다미아 라떼를 한 잔 마시면 차가움과 따뜻함이 대비되며 만들어내는 기분 좋음이 온 몸을 감싼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이 자연스레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오히려 온 몸을 활짝 열고 시원한 풍경을 향해 겨울 바다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끝이 어디인지 모를 넓은 바다에 우리의 고민과 걱정을 힘껏 던져버리자구요.🌞 |
|
|
🤍고립‧은둔 인식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래의 테스트들이 새로 런칭되었어요🤍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자리한 은둔의 척도를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알아가봐요! |
|
|
[기고 신청] 자신만의 의견이나 사연을 나눠주고 싶은 분🙋♀️
[소식 제보] 최신 소식이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주실 분🙋♂️
[의견 제출] 게재된 콘텐츠에 대한 평이나 다양한 제안을 해주실 분🙋🏻♀️
기고글은 선정되면 소정의 사례비를 드립니다.💚 |
|
|
editor | JYP🍻 메리🌳 라미🐱 뿌까🐹 고운🌊 뀨🐴
|
|
|
|